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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지방도 마찬가지겠지만 겨울이 되면 시즌오프를 하는 앵글러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지난 11월에 조기 시즌오프를 했는데요
작년엔 12월 중순까지는 꾸역꾸역 출조를 했었지만 올해는 조과도 좋지않고 급 추위가 오면서 나가는것도 귀찮네요
며칠전 다녀온 이산포수로 필드사진 올려봅니다
환경사업소가 있어 사계절 뜨신물이 유입되다보니 한겨울에도 얼지 않습니다
여긴 루어보다 주로 대낚조사님들이 많이 칮는 필드인데요
제가 출조했을때도 배스 낚시는 저 혼자였습니다
사실 북부 겨울필드는 가평 넥스빌이 가장 유명하지만 규모가 크지않아 붕어낚시 몇분 계시면 던질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이산포수로는 캐스팅존이 넓어 맘편히 낚시할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배스 개체수가 많지 않다는게 함정
뜨신물이 유입되는 하수구
여기서부터 시작해 상류 다리위까지 탐색했습니다
확실히 겨울은 겨울입니다
패딩을 입어도 바람이 불어 온몸이 떨리네요
곳곳에 새물이 유입되고 필드 분위기는 최고였지만 입질은 없었습니다
드문드문 배스들의 피딩을 볼 수 있었는데 기다리던 배식이 얼굴은 결국ㅠㅠ
세시간쯤 캐스팅후 입질이 없어 조기 퇴각했습니다
이산포수로는 한겨울 캐스팅이라도 하고 싶을때 가는 필드로 생각해야겠어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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