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소류지 묵남저수지 짬낚 루어낚시

 

2018-9-14

 

pm 3시-5시

 

거주지와 가깝고 무료로 낚시를 할 수 있는 묵남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한두시간 짬낚하기엔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죠

오늘도 대낚하는분들이 꾀나 많이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해야하는 루어낚시는 언제나 공간의 제약이 있네요

 

 

저수지 초입입니다

항상 대낚시를 하는곳인데 오늘은 자리가 비워 있어 캐스팅해봅니다

좌우 수초사이 5인치웜 노싱커로 중층을 노리며 천천히 릴링합니다

물가쪽은 워낙에 짜치들이 많아 먹이 활동이 활발합니다

입질이 없어 다른곳으로 이동~~

 

 

 

콘크리트 제방 가까이 어린 배스들이 점프신공으로

잠자리를 사냥하고 나는 그 배스들을 사냥하고....

하지만 절대 쉽지않은게 낚시죠

배스도 낚시를 하고 나도 낚시를 하고...ㅎㅎ

 

 

 

지난번 구멍치기로 짜치 잡았던 곳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마름사이로 미끼를 던져 유인해봤지만

이미 눈치를 챘나요?

아님 그새 학습효과가 있는지 영 재미를 못 보네요

 

 

여전히 녹조라떼로 물속상황이 보이지 않습니다

1시간이 지나도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오늘도 꽝인가...

 

맞은편에 루어 앵글로님들도 입질이 없나봅니다

근처 대낚하던분이 여기 도대체 배스가 있긴 하냐고 묻네요

루어꾼들 그렇게 많이 와도 배스 잡는걸 한번을 못보셨다고...

 

"이제 보실수 있습니다"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열심히 캐스팅 했지만

그 아저씨는 오늘도 배스를 못보셨네요

 

민망해서 다른곳으로 이동

 

 

 

그래도 미안한지 한마리 물어주네요

20cm정도 되보이는 재수없이 걸린 짜치입니다

 

 

 

생수통보다 작은 귀요미 배스를 잡고 흐믓해 하는 나...

내일은 양평으로 복수전 하러 떠납니다

런커급 한마리 잡는게 소원인데 과연 다음 포스팅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늘 한마리 면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