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어둔저수지 루어낚시 다녀왔습니다!

2018-9-25 화요일

추석명절 3일차!
일요일날 동교저수지 가서 꽝치고 아쉬운마음에 가까운 어둔리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다시는 안가겠다던 그곳...그래도 손맛이 그리워 운전대를 잡았네요
8월경 방문했을때 녹조가 꾀나 심했지만 이날은 수위가 조금 높아졌을뿐 녹조라떼는 전혀 없었습니다~
입어료 만원...만원주고 배스낚시를 할때면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요...
연휴라그런지 대낚시하는 분들이 엄청납니다...가족단위로 와 텐트치고 삼겹살 구워먹는 모습이 어찌나 부러운지...

관리실앞에 주차를 하고 뚝방쪽으로 갑니다...좌대쪽 캐스팅은 대낚시꾼들로 만석이라 엄두가 안나네요...

농지에 물을 공급하기위한 모터가 있는곳인데 파이프 사이로 던져봅니다~~
입질이 없네요...
어둔지의 포인트는 뚝방입니다...
나름 약속의 장소라 생각되는 곳이죠...

8월초에 사장님께 뚝방쪽 제초를 해주시면 안되겠냐 했더니 내가 못한다하더라구요...
관리하는곳이 따로 있다고...
농촌...관리...뭐..라고하던데...
벌초전 내려가는 길만이라도 해주심 더 많은 앵글러들이 찾아올텐데요...아쉬웠습니다...
그 이후로 더 가기 싫은곳이 됐어요...
배스가 만원은 솔직히 비싼듯...ㅠㅠ
암튼 이날 보니 뚝방길인 제초작업을 했네요...

 

근데 경사면쪽 3분에2만 제초를했는지 아래쪽은 풀이 우거집니다..
접근은 힘들지만 배스들이 서식하기엔 최적이네요...
물가쪽. 좌우로 던지자마자 입질 시작!!
두마리 숏바이트...
역시 약속의 장소입니다

워낙 짜치가 많은곳이라 3인치 미노우웜으로 좌우 수풀을 공략했더니...

새끼배스가 물어주네요...
어둔지는 사이즈는 작지만 오면 항상 입질을 받는 곳입니다...
이날도 역시 면꽝!!!

하류권 수문쪽으로 이동하며 캐스팅 합니다~~

라인을 쭉 끌고 가더니 한놈 또 나와줍니다~~

계속된 입질로 재미를 좀 봤네요
작지만 마리수로 재미를 볼수있는곳이죠

상류쪽으로 이동하니 날이 어두워지네요
더이상 입질도 없고...
명절날 낚시 하러 온게 왠지 눈치가보여
이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오랜만에 어둔저수지 출조 면꽝입니다~~!!